1. 어린 시절, 어떤 쉐프가 그랬듯 설거지부터 시작했다. 잠도 미국에서 노숙하면서 자고 말그대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다. (*설거지도 목표가 될 수 있다. 기왕 하는거 그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2. 처음부터 요리사의 꿈을 갖고 있었던게, 아니다. 정비학교 입학을 두다가, 요리학교를 지나치다가, 상담원의 말에 세계를 돌아다니며 요리하는 본인의 모습. 취업률 100%에 끌려 시작하게 됐다. 3. 가장 어려운 길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미국 서부에서 체벌까지 하는, 최고라 불리는 우라사와 일식당에 들어가서, 무급으로 일을 했다. 2년 반동안 심호흡하면서, 내가 버틸 수 있을까를 생각했지만, "일을 배우기엔 가장 좋은 곳이었다. 최고의 일식당이었으니까. 다른건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