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충격적인 내용 드러나
최근 '12·3 내란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내용이 공개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수첩에는 비상계엄 선포 후의 구체적인 계획들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주요 내용
1. **대규모 체포 계획**
- 정치인, 법조인, 연예인 등 약 500명의 '좌파' 인사 체포 계획 포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주요 정치인 포함
- 유창훈 판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도 대상에 포함
2. **살해 계획 의혹**
- "폭발물 사용", "확인 사살 필요" 등의 문구 발견
- '백령도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사살 계획 의심
- 폭발물, 화학약품 등 다양한 수단 언급
3. **계엄 이후 계획**
- 윤석열 대통령의 3선 집권을 위한 헌법 개정 계획
- "국가안전관리법 제정" 등 새로운 법률 제정 계획
- 중국, 러시아 선거제도 연구 언급
4. **북한 도발 유도 의혹**
- "NLL 인근에서 북 공격을 유도" 등의 문구 발견
- 계엄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계획으로 추정
### 수사 진행 상황
경찰은 이 수첩에 대해 필적 감정을 의뢰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감정 불능'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노 전 사령관이 직접 작성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 향후 전망
이 수첩의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12·3 내란사태'의 전모를 밝히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수첩의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사건의 실체가 더욱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진행 상황과 그에 따른 법적, 정치적 후속 조치들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