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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솔로지옥’ 문세훈, 신지연씨의 서사를 보고 (스포주의)

낌준희 Kkimjunhee 2022. 1. 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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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낌준희 (insta & youtube : kkimjunhee)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솔로지옥’ 문세훈, 신지연씨의 서사를 보고 (스포주의)”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계속 맛집, 카페, 공간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을 진행하다가,
개인적으로 너무 오랜만에 챙겨보게 된 프로그램이라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이전에, 러브캐처2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블로거분이, 단순한 연애 프로그램이어도,
본인만이 느낀 영감을 기록으로 쓰면, 그 또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된다고 한게 인상 깊었습니다.

역시 뭐든 기록을 해야되는 기록러들이 인정받는 세상..ㅎ

서론이 길었습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은 한국판 “투핫”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시작했습니다.
다소 자극적인 몸매 노출과, 거의 탑클래스 비주얼들을 장착한 20-30대 남녀 젊은이들이, 무인도에서 대결을 하며, 본인이 마음에 드는 이성과의 데이트를 즐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죠.

여기서 단연 초반 눈에 띄는 남자 출연자는, ‘문세훈’씨입니다. 뭐, 다른 멋진 출연자분들도 많지만, 제 눈엔 그랬습니다.
첫 날 요리하는 장면에서도 호감, 서바이벌 게임에서도 압도적으로 1등도 하며, 남자들 중 급호감으로 제 눈엔 보였습니다.

헌데, 작지않은 큰 문제의 발생점. 세훈씨가 좋아하는 지연씨의 감정이, 세훈씨를 바라보고 있지 않다는 점.

문세훈씨는 계속해서, 신지연씨를 택하지만, 신지연씨는 최시훈, 오진택씨와 순서데로 천국도에 가서 데이트를 하게 되고, 그렇게 세훈씨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저는 개인적으로, 강소연씨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세훈씨의 감정이 극도로 치닫는게, 조금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 왜 저렇게까지 자존심, 프라이드가 높은걸까.. 라는 생각까지 솔직히 했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되게 공감하더라구요. 그렇게 프로그램 초반, 가장 멋졌던 세훈씨는,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 했는데,

새로운 여자 메기 출연자 2분과, 남자 메기 출연자 1분의 출연으로, 솔로지옥은 절정에 이르게 되죠.

여기서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여자 메기 출연자 2분, 수민씨, 민지씨가 모두 세훈씨를 호감으로 가졌다는 것...

그렇게 모두들, 수민씨 또는 민지씨와 세훈씨가 새로운 데이트를 하겠거니 하던 찰나,
저는 문득, 강소연씨와 문세훈씨의 대화 중,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는 말. “포기”란 안한다는 세훈씨의 말이 스쳐가면서,
설마했는데, 설마가 실화가 되면서ㅋㅋㅋㅋㅋ 세훈씨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다시 한번, 지연씨를 호명하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프로그램 막바지에 천국도에 가게됩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중에, 많은 대화를 하지 않은 만큼, 가장 많은 불편함을 느꼈을거라고 생각되는 관계였습니다.
계속해서 다가가는 세훈씨와,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연씨의 모습으로, 세훈씨는 점점 생각이 많아졌고, 감정이 복잡한 지연씨 또한 굉장히 힘들어보였어요.

그치만 천국도에 가서 누구보다 행복해보이는 세훈씨와 그리고, 세훈씨의 본모습을 이제야 좀 알겠다는 지연씨의 대화로 두 사람의 데이트는 그 동안의 오해를 풀면서 마무리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잘 모르겠는 지연씨의 마음. 서바이벌 2위를 쟁취함으로써, 천국도 데이트 상대로, 오진택 또는 문세훈씨를 고를거 같다는 모두의 긴장감 속에..

“문세훈씨입니다.” 하는 순간 bgm은 거의 뭐 천국이더군요 ㅎㅎ..

https://youtu.be/JwTxp8s5X4Q


마지막 천국도 데이트에서, 그동안의 속얘기를 다시 한번 하면서, 결국 그동안의 감정이 폭발해, 울음을 터뜨린 지연씨를 위로해주는 세훈씨의 모습은 캬 증말.



문세훈씨에게 맞춰져서 울린 ‘이태원 클라쓰, 가호-시작’ bgm과, 뭐 프로그램 속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스토리 전개.

사실, 세훈씨 본인이 원하는데로 안되는 느낌이라서, 감정이 올라가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

그렇지만, 남자로써 한 사람만 바라보고 직진하는 모습은. 그냥 린정.

역시 사람은, 곧게 굳게 꾸준히 정진하면 되는구나라는 놀라움을 갖게된,
넷플릭스 ‘솔로지옥’ 문세훈, 신지연씨의 서사를 보고 (스포주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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