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걸 느낀 오늘 하루. 많은거라 하면 일과 마지막에 본 솔로지옥2 마지막화의 임팩트. 그냥 진심을 다하면 이뤄지는구나…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프로였다. 이다희씨의 멘트도 기억에 남았다. 나이가 어느 정도 차면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종우씨의 마음과 행동이 빛을 바랬다고. 순간 이게 연출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렴 어쩌리. 시청자로써 정말 배울게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극 중 사람을 뭔가 ‘존중’해주지 않는 자세는 정말 좋지 않은 자세다라는걸 명확하게 깨닫게 됐고, 내 기준, ‘멋’이라는 관점에서, 융재 & 서은의 케미는 조심스럽고, 어른스러워 보기 좋았다. 두 사람은 굳세보였고, 그런 둘의 모습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마지막은 역시 종우… 가장 힘든 와중에도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