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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느낀 오늘 하루.
많은거라 하면 일과 마지막에 본 솔로지옥2 마지막화의 임팩트.
그냥 진심을 다하면 이뤄지는구나…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프로였다.
이다희씨의 멘트도 기억에 남았다.
나이가 어느 정도 차면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종우씨의 마음과 행동이 빛을 바랬다고.
순간 이게 연출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렴 어쩌리.
시청자로써 정말 배울게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극 중 사람을 뭔가 ‘존중’해주지 않는 자세는 정말 좋지 않은 자세다라는걸 명확하게 깨닫게 됐고,
내 기준, ‘멋’이라는 관점에서, 융재 & 서은의 케미는 조심스럽고, 어른스러워 보기 좋았다. 두 사람은 굳세보였고, 그런 둘의 모습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마지막은 역시 종우…
가장 힘든 와중에도 자신의 마음에 최선을 다한, 솔로지옥2의 주인공. (*반전 자체가 맨 마지막에 이뤄져서, 솔로지옥1 문세훈씨를 뛰어넘었다 임팩트가.)
진영이 멋있다는 점 인정한다.
헌데 사람은 ‘진심’,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종우를 정말 높게 산다.
내가 여태껏 하지 못한 진정성 있는 모습의 사람을 본거 같아, 반성도 하게 됐다.
심지어 ‘택우 기다릴게’ ost 무한반복중…
‘꾸준히’의 힘을 다방면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많은걸 아니 많지 않더라도 진득하게, 꾸준하게, 진심으로 살아가고 싶다. 일도, 사랑도.
겉으로 봤을땐 굉장히 자극적일거 같지만, 솔로지옥2는, 하트시그널2 보다도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많이 갖게하는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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