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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에 제대로 빠져, 많은 것을 비우고, 저에게 집중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행거를 봤을 때는, 정리가 안되고 나름 옷이 많지만 비우고 비워, 제가 정말 잘 입는 컬러와 디자인의 옷들로만 남겨뒀어요.
심플하게 산다, 월든, 유튜브 오롯이 등, 미니멀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볼때면,
저 또한 비울 생각에 오히려 설레고 신납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심플하게 산다 책에서의 말인데, ‘공간을 채우느라 공간을 잃는다.’라는 표현이었습니다.
너무 정확한…
비우고 나니까, 정말 오롯이 저에게 집중하게 되고, 삶이 오히려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정신적으로 꽉 채워진다는 느낌을 받고요.
사업으로 이커머스,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저인데,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유통하고 가치를 주는 소중한 일이지만,
점차적으로 정말 의미있고, 많은 분들이 적게 소유하는 가치를 아실 수 있게,
가치있는 상품들로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진득하게 해봅니다.
앞으로 점점 더 심플해지고, 정갈해질 제 삶을 생각해보면 더 기대가 됩니다.
막연히 돈을 많이 벌고싶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싶다는 생각보다, 저에게 더 맞는 가치관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물론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본인이 아닌 외부의 시선과 관점에 집중해
물질적인걸 채우기보다는,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거만큼 행복한 일도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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